클래식카 시장에 새로운 전설이 등장했습니다. 바로 1971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280 SE 3.5 Cabriolet입니다. 53년이 지난 이 차량은 놀랍게도 한 번도 복원되지 않은 상태로 경매에 출품되며, 최대 100만 달러 이상의 낙찰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.
1. 280 SE 3.5 Cabriolet의 희소성과 완벽한 상태
메르세데스 벤츠는 280 SE 3.5 Cabriolet 모델을 단 1,232대만 생산했으며, 1971년에는 347대만 제작된 희귀 모델입니다.
- 주행거리: 53년 동안 누적 주행거리는 불과 **32,495km (20,192마일)**에 불과합니다.
- 상태:
- 완전 오리지널: 엔진, 변속기, 외장, 인테리어까지 모두 공장 출고 상태 그대로 유지
- 원형의 루프: 접이식 직물 루프조차 교체되지 않고 완벽히 보존되어 있습니다.
2. 놀라운 보존 과정
이 차의 보존 스토리도 흥미롭습니다.
- 첫 소유주: 콜로라도주에서 구매한 첫 소유주는 차량을 16년간 보관했으며, 단 한 번도 루프를 내리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.
- 주요 소유 이력:
- 1987년: 두 번째 소유자 칼 켈러(Mercedes-Benz 수집가)가 차량을 인수한 후 16년간 **805km(500마일)**만 주행
- 2008년: 새로운 배기 시스템 설치 및 정비에 약 3만 달러를 투자
- 2022년: 현재 소유주가 인수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보관 중
3. 3.5L V8 엔진의 매력
280 SE 3.5 Cabriolet은 3.5리터 자연흡기 V8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.
- 출력: 200마력, 285Nm의 토크
- 가치: 클래식카임에도 70년대의 독일 기술력과 성능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매력적입니다.
4. 경매 전망: 100만 달러 돌파 가능성
이번 차량은 RM 소더비 경매에 출품되었으며, 그 가치는 100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
- 이유:
- 놀라운 보존 상태
- 극소수 생산된 희소성
- 원형 상태를 유지한 클래식카의 높은 수요
전문가들은 이 차량이 현재까지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280 SE 3.5 Cabriolet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
결론
이 1971년 메르세데스 벤츠 280 SE 3.5 Cabriolet은 클래식카 마니아들에게는 꿈의 차량입니다. 놀라운 보존 상태와 희소성 덕분에 역대급 낙찰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, 클래식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입니다.